팩폭

단우 겸댕이

강도주랑 김계식 존나웃겨

ㅠㅠ

ㄹㅇㅋㅋㅋㅋㅋㄱㅋ

주접킹 단우

강도주랑 김계식 ㅅㅂㅋㄱㅋㅋㅋㄱ

ㅅㅂㅋㅋㄱㅋㅋㄱ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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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공 평범수

어릴적 개가 되는 것이 꿈이라 수업시간 때 발표한 샤오시엔(수). 여전히 그 욕망을 갖고있으나 평범한 배관공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초등학교 동창 리첸(공)의 집의 작업차 방문하게 된다....거기서 리첸은 샤오시엔에게 여전히 개가 되고 싶냐고 묻는다.

표지, 소개글, 제목, 배경까지 취향저격인 글 ㅜㅜ 그래서 무작정 두권 다 샀다. 소개글에 세 사랑이래서 나는 사람 세명 나오는줄 알았다. 근데 진짜 두명당 한 개의 사랑으로 여섯명의 세 개의 사랑 얘기였음ㅠ 연작을 못보는 병에 걸려버린 천경...그래서 티피님꺼랑 녹까 연작 취향같아 보이는데 아직도 못봄. 무튼 결론은 그래서 2권은 못봤단 얘기
1권 자체는 너모 취향이다. 재벌공에 평범수 공은 모든 면에서 갑처럼 보여야하는데 뒤로 갈수록 감정 면에서는 을이어야 함. 그리고 수는 반대로 모든 면에서 을... 완벽하다 진짜 . 심지어 배경은 홍콩이야...홍콩성애자라서 너무 좋다.
개가 되고 싶은 샤오시엔,..넘 파격적이다. 샤오가 개 되고 싶다 할때마다 형광펜 계속 그었네... 글고 리첸 재회했을 때 평범충 샤오 알아보는거 보면 샤오한테 옛날부터 관심있었다. 서로에게 첫사랑?일듯...
샤오 자신이 개 되는거 상상하는 표현이 넘 좋아. 마조라 하기에는 약한데 그런 성향은 확실히 있고....말을 못하겠네. 리첸은 다정한 거 좋다. 다정하게 개 취급...둘 다 정상은 아님.
단편인데 알차다. 중간에 이 감정이 무엇인가 의심도 하고 약간의 질투도 하고.. 심지어 도망도 감. 근데 둘이 다시 또 재회도 하고 속마음도 털어놓는다. 아 그리고 리첸 정말 다정공이다 ㅠㅠ 컵 얘기하는거 좋았네...
두 권 다 읽어서 세 사랑 확인하면 좋을텐데..각각 동물에 빗대고 아파트까지 그래서 주지육림 아아~ 난 개랑 토끼 기린 셋이 사랑하는줄 ㅠ...뒷 권은 나중에 언젠가 도전해야지



당돌한 샤오..근데 나도 부잣집 개가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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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공 백정공 미인수 지랄수 병약수

형에 대한 집착으로 형수를 물에 빠트린 순지(수) 형은 그런 순징이 패악에 화가 나 반촌에 순지를 버리고 간다. 거기서 순지를 거둔 백정(공)은 자꾸 순지에게 고기를 먹이려 하고...순지는 고기를 먹고 싶지 않아 또 패악질을 부린다

아 유명한 백정을 드디어 읽었다. 순지 정말 패악질 짱이다...
사실 지랄수 진짜 안읽는 키워드라서 읽기 전에 망설였다. 하지만 글 잘 쓰셔서 감동하고 잘 읽어버렸네...그리고 읽고 보니 순지 착한애였다. 순해서 순한 순지였나 순지 정말 순하다. 다만 싸가지 없고 패악질 ㅆㅅㅌㅊ일뿐. 기본적으로 나쁜 애는 아니었다. 근데 진짜 애가 틈만 나면 물고 울고 그래서 짜증나는 부분이 있긴 함 ㅠㅠ
뜬금없는데 초반에 순지 홍염살 나오는 부분 좋았다. 그 부분은 어린 순지지만 거기 덕분에 순지의 미모가 잘 그려졌다.
처음에 헌신공 키워드보고 백정ㅇㅣ 왜 헌신공이지? 패악질 받아줘서 그런가 싶었다. 근데 중간에 영산군 나오면서 감정 고조되고 그래서.. 백정이 헌신공이 되는구나..... 순지는 넘 감정적이야 ㅠ
그리고 리뷰댓글에 고기가 의미하는 바를 파악해야 될 것 같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ㄹㅇ 읽다보면 고기가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며 읽어야 할 것 같다. 다행히 중간 중간 고기 의미 나온다 ㅎㅎ
백정은 고기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순지와 백정의 이야기..

순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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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공 수한정다정공 병약수 짝사랑수?

오메가임을 숨기고 베타인 척 살고있는 알렉시스(수). 단짝친구이며 상사인 루카스(공)는 오메가를 극혐해서 더 필사적으로 숨기고 급기야 도망갈 생각을 하는데...와중에 자신의 과거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 난 이거 짝사랑수인줄 알았어 ㅠㅠ!! 루카스 짝사랑해서 오메가인거 숨기는 알렉시스 뭐 이런건줄...왠지.. 루카스가 엄청나게 다정하더라;;
사실 내용만따지면 큰 사건은 없다. 알렉시스는 숨기려하고 루카스는 의뭉스럽게 구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고 완전 다정공인거....내용이 없어서 그런가 ㅠㅠ 진짜 잘 읽히는데 중간에 딴 짓 엄청 많이 했다.
웃긴거 에릭 루카스 애런 모두들 알렉시스한테 '그런게 있어~' 이런식으로만 말하고 절대 그런게 뭔지 안말해줌 ㅅㅂ 읽으면서 루카스가 어떤 마음인지 보이기는 하는데 자꾸 다들 저러니까 어이가 없음... 애한테 말 좀 해주라ㅠ
루카스는 ㄹㅇ 찐다정공이다 초반에 얘네가 친구면 난 친구없어를 맘속으로 백번은 외친듯..물론 둘의 과거 나와서 얘가 왜이렇게 다정한지 나오지만, 초반부는 정말 놀랐다....
스포일까...키워드는 도망수와 계략공이 딱인것 같다. 하지만 알렉시스 넘 약해서 도망 못감 ㅋㅋㅋㅋㅋ 완전 클라이맥스 부분인데 납치당한 알렉스 그 부분 긴장감도 약하고 사건도 쉽게 풀려서 아까우면서 빠른 전개라 맘에들고... 묘하다 묘해.. 분명 재밌고 잘 읽히는데 아깝다 생각드는 이 기분
그리고 아버지 대하는 루카스 무섭다...루카스가 넘 지좆대로 살아서 소설 속 고난이 없어


소설의 모든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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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아가공 재벌공 임신수 불쌍수 sf물


요한(수)는 낮에는 호텔 청소부로 일하지만 밤에는 사랑을 받기 쉬운 여자로 변신해서 클럽을 나다닌다. 거물인 레오하르트(공)의 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혼이 난다. 와중에 클럽에선 제럴드라는 남자한테 계속 추파를 받는데... 여장한 수가 제럴드에게 청혼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레오하르트는 제럴드와 거래를 하기 위해 여장한 수와 관계를 맺고 결혼까지 하자고 한다...


음......사실 키워드 너무 내취향이었다. 가난한데 착하고 미련하게 사는 수....꼭 뛰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야함. 반면에 공은 재력이 넘쳐나고 누가봐도 잘생겨야 함. 초반에 쓰레기 처럼 굴지만 츤데레가 됐다가 나중에는 발닦개가 되는 과정을 거쳐줘야 진정한 공이지.... 그리고 초반부는 공이 수 혼내거나 꼽줘야함.. 내 취향인데 이렇게 쓰고보니까 되게 올드하다 ㅠㅠㅠ 남녀로 바꿔보면 신데렐라 스토리 일일드라마 한편 뚝딱이네 ;;

레오하르트 이름 기억안나서 죽을뻔... 제럴드도 아이덴도 세렌도 다 기억나는데 찐주인공이 기억 안나다니... 솔직히 레오하르트 초반부 쓰레기다 그래서 좋다. 수를 이용해먹을 생각만 하고 근데 뒤에 진짜 너무 달달해 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하르트 츤데레 치고 요한한테 다정한 말 너무 많이 하는데 물론 돼지다 못생겼다 이런 말도 자주 하지만 ㅠㅠ 

요한은 음...미련하게 착해.. 초반부에 요한빼고 다 쓰레기라 슬펐네 ^^ 믿을건 제럴드 뿐이었는데...물론 끝까지 등장인물 중에 수빼고 제럴드가 젤 착함. 그리고 출생의 비밀이 있는 거. 난 이런 클리셰도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해보이지만 사실 평범하지 않은 거. 발레해서 몸 선 예쁘다는 표현도 너무 좋아. 근데 끝부분에 요한이 레오한테 말 엄청 잘해서 얘가 언제 이렇게 컸지 이런 생각 들어.... 자기주장도 똑부러지게 말하고. 물론 중간에 약간 고구마, 민폐 구간이 있지만.. 난 그것도 그닥 민폐라고 생각들지 않았눈데....그 넘이랑 그 넘이 나쁜애인거 다 티나는 와중에 요한 스스로 눈치 못채고 나쁜놈 소굴에 들어가는게 민폐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난 독자니까 다 아는거고 요한은 모르는게 당연하고 어쩔 수 없었으니까.. 그리고 그정도면 능력있다 쳐주자

솔직히 이건 약간....구원물...요한의 애정결핍을 치료해준 레오... 요한 진짜 결말 다가갈수록 말도 잘하고 트라우마도 극복해서 구원물 보는 느낌이었다. 외전 때는 ㄹㅇ 레오가 요한한테 꼼짝 못하던데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배경 너무 맘에 들었다. 나 현대느낌은 나지만 현대는 아닌 그런 sf미래물 좋아하는데 딱 고느낌.. 현대+천사(아님)+과학기술 짬뽕? 

그리고 공중섬 사람들 악인은 아닌데 선한것도 아니고 무튼 ... 근데 싫진 않음 이상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짓 해도 안밉더라.. 그사람들이 지금껏 고수해온 가치관이 있는데 어쩌겠어....

무튼 너무 내 취향으로 읽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난+평범수에 재벌공에 적당한 사건과 배경 최고야...



레오 말하는거 봐 존나 달달해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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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공 집착공 능력수 동양풍


허약하게 태어난 황족 심제연은 뜻하지 않게 반도의 수괴가 되어 역모죄를 묻게 되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 그의 죄상에 심판을 내릴 자는 그의 외숙부이자 무장인 비왕 이비희. 그러나 이비희는 멸문지화를 피하고 싶으면 황제로 즉위하라 명령하고, 그렇게 강제로 황제가 된 심제연을 이비희는 애지중지하며 귀히 여기는데…….

출처:  https://ridibooks.com/v2/Detail?id=2183001045&_s=search&_q=%EC%A1%B0%EC%A2%85%ED%95%98%EB%8A%94%20%EB%81%88


아 리디북스 소개글 잘 되어있다..... 단권이라 그런지 긴장감은 덜 한데 잘 읽히는 글.....

제연인 순둥순둥해서 좋다 미련하도록 착하다는게 흠이지만 ㅠㅠ 그래도 비희 만나서 다행이다. 리뷰 보고 좀 놀랬는데 난 이런거 좋다. 순둥수에 미인 집착공 여기서 포인트는 수가 미련하게 있어도 공이 알아서 처리해줘야함. 

사실 비희가 제연이한테 반했다는 게 조금 당황스럽긴 한데 반한포인트 역시 능력인걸까... 그리고 제연이 입장에선 비희 좋아하는 게 당연할거고.. 학대 받고 그런 상황에서 갓와꾸가 부둥부둥 해주면 나같아도 따르고 좋ㅇㅏ함 

기억에 안남는 건 단권이라 그런듯. 사건이 그닥 크지도 않고 그리고 그럭저럭 평탄하게 지나감. 또 인물들이 엄청나게 특이한 것도 아니라서... 그웬돌린님 스타일 글?? 무튼 그래서 공수 캐릭터는 좋음. 그리고 책도 빨리 읽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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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공, 능력수, 하청업체사장수, 갓와꾸공, 갓와꾸수


홍콩의 박람회에 참여한 하선우(수)는 작은 배터리 회사 NnG의 사장이다. 대기업 엘텍의 강주한(공)을 보고 하선우는 무심코 욕을 입 밖으로 하게 되는데 거기서 강주한과 눈이 마주친다. 작은 하청업체 사장인 하선우에게 강주한은 자꾸 관심을 보이고 하선우와 NnG에 유리한 제안을 하게 되고 더 얽히는데....


와 드디어 도둑들을 읽었다. ㅠㅠ 너무 재밌어... 줄거리 개똥같이 쓰긴 했는데 회사 끼리 관계가 얽혀서 내 머리로는 잘 설명할 수가 없다. 이게 특허 관련된 얘기로 좀 어려워보이는데 참고 읽으면 책에서 친절하게 쉬운말로 다시 말해줘서 이해 가능하다. 

제목만 보면 영화 도둑들 막 생각나는데 정말 특허, 회사 얘기고 ㅠㅠ 읽다보면 왜 제목이 도둑들인지 알게 된다. 보면서 놀랐던게 작가님이 정말 많이 조사하셨구나..중간 중간 발췌한거랑 끝에 참고문헌 보고 너무 놀랐다... 정성이란 이런거 아닐까???

유명한 작가님이다 보니 필력은 말할 것도 없는데 뭣보다 좋았던 건 역시 캐릭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선우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랑 사과머리에서 공감성 수치 느껴지긴 한다...특히 하선우 외모에 대한 언급이 너무 좋았음. 사과속살, 외적으로 학구적으로 캠퍼스 내에서 눈에 띄던 학생시절, 가족들과 다른 타고난 미모, 그리고 정모에서 존잘남ㅋㅋㅋㅋㅋ 솔직히 사과속살에서 보면 미남과 미인 그 사이일듯. 물론 하선우 성격도 최고...사람이 정말 유하다 ㅠㅠㅠ. 뒤끝도 없고 그래서 손해도 보긴 하는데 ㅠㅠ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나도 모르게 챙기고 있을듯.. 허허충 하선우. 화낼땐 화내지만 근본적으로 착해....

강주한 시발 멋져..난 이런 모든 면에서 갑인 공이 너무 좋아...진짜 1,2권에서 강주한 때매 둘이 섹텐 오졌다 ㅡㅡ 그리고 아닌척 집착하는것도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피씨방에 하수인들 넣은거.... 첨엔 하선우에 대한 트루럽 아닌것 같으면서 나도 약간 하선우 빙의해서 사귀는 동안에도 괜히 불안해 하긴 했는데 강주한 시점 과거 보고 트루럽 인정합니다...스키장에서 부터 하선우한테 반한것 같은데 그정도면;; 아 둘이 웃긴거 하선우가 공대생 그 자체라 이과적으로 말하려면 강주한이 알게 모르게 먹금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튼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내가 좋아하는 속성 다 있음. 모든 위치에서 갑(피지컬, 사회적 지위, 나이, 실제 성격)인데 단호하면서 다정하게 구는 이런 공 좋다 ㅠㅠ

아 강태한 캐릭터 존나 아깝네 ㅋㅋㅋㅋㅋㅋ개웃김 진짜 마지막권에 하선우한테 하는 카톡보면서 웃겨 죽는 줄 ㅋㅋㅋㅋㅋ 하선우랑 있을때 케미 개오지는데 아깝다...강태한 시점 짧게라도 더 보고싶다 ㅋㅋㅋㅋㅋ

초반부에 ㄹㅇ 하선우네가 하청업체라서 여러모로 강주한 앞에서 몸사리는 거나 그런 모습 너무 서술 잘했다 진짜 갑과 을 그자체야...그리고 사귀기 전이랑 사귀는 와중에도 하선우가 강주한한테 가지는 감정들이나 둘의 신분? 차이때매 빚는 갈등 이런것도 공감되고 ㅠㅠ도일선배...ㅠㅠㅠㅠㅠ... 

진짜 존나 재밌는데 말을 못하겠네.....캐릭터 필력 짜임 주제 모두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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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공 계략공 다정공 집착공 연상수 능력수

유능한 프로파일러이지만 게이임을 숨기고 가면을 쓰며 사는 서준우(수)는 연쇄살인사건 때문에 지방에 가게된다. 거기서 만난 남자는 묘하게 서준우를 건드리고 어린시절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소년을 떠올리게 한다. 근데 걔가 걔 맞음ㅎㅎ 무튼 자신이 사랑했던 최건(공)이 연쇄살인마 같으면서 자꾸 마음이 끌리는데....

사실 이거 읽고 자려고 했는데 다 읽고 놀라서 리뷰 쓰기 시작.
초반부 건이랑 준우 섹텐 장난 아니다 진심..특히 준우가 건이한테 안달나는거... 진짜 섹텐 오져서 넘 좋았는데 2권에선 사건 푸는듯 싶더니 3권에선 갑자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것 같다가 결말보고... 근데 3권은 김지혁 나오면서 누가 더 순정파냐 하다가 준우 감금당하고 나오는 진실 예상 했던거라 어디가 절정이지 하고 너무 당황스러웠넹
준우 유능하다면서 건이 수작 뻔히 알 것 같은데 왜 혼자만 모르지?? 라고 생각했던 나...건이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마지막이 절정이였어.. 솔직히 3권은 천하제일 순정대회 보는 느낌이었는데 결말보고 순정공 키워드 뺏닼ㅋㅋㅋㅋ 물론 건이 기다린 순정 생각하면 장난 아니긴한데 집착으로 보는게 더 맞을듯
근데 준우는 앱충때매 고통 받은거 생각하면 안쓰럽다. 개병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서 행복해지길 ㅠㅠ ㄹ진짜 앱충만 아니었으면 건이랑 준우 행벅한 사랑 할 수 있었을텐데 김지혁도 그런 일 안당하고...스캐나 여기나 앱충이 문제임 ㅡㅡ
그리고 준우가 건이 너무 어리게 대해서 어린애 가지고 그러는것 같아 가끔 좀 꺼림칙했음. 근데 나이 차이도 그닥 안나고 건이 15살 그쯤이면 알만한 건 다 아는 나이...왜케 어리게 묘사된 것 같지.. 물론 미자 때는 한 살 차이가 엄청난 차이로 느껴지지만 준우가 건이 묘사할 때 완전 예쁘니 애긔였다고. 근데 사실 건이 속마음은 마냥 애긔 아닌거 좋았다 ㅋㅋㅋㅋㅋ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김지혁 너무 불쌍하다.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은 불쌍하다 뿐 얘도 정말 순정파인데 왜 그런 상대를 좋아해서 스스로 고생길에 뛰어들었을까. 약간 아이돌과 맹목적인 팬 보는 느낌이었다ㅠㅠ 근데 건이 ㄹㅇ 대박이다 어케... 김지혁은 건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것처럼 굴더니 왜케 멍청하게군거야 ㅠ 내가 다 안타깝다 
무튼 마지막까지 제목이 굳이 초점이여야 할까 생각 들었는데 다 읽고 나서 아 대박 이래서 초점...난 왜 그 생각을 못했지 ㅋ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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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공 연하공 다정공 평범수 예비병약수

좀도둑 안영(수)은 위험에 처한 와중에 지나가던 이델(공)일행의 도움을 받게된다. 어찌저찌 같이 동행해서 이델네 저택까지 가게 된다. 한편 이델은 친가에서 가문의 보물을 찾아오라는 말을 수행하게 되고 또 어찌저찌 안영도 같이 가게 된다... 안영은 챙겨준 이델이 고맙지만 이델을 죽이라는 협박을 받아 갈등을 하는데...
 
동화 느낌 나는 소설... 쇼시랑님 매력인듯 동화느낌+연하공
이델은 정말 다정해... 첨엔 안영에게 까칠하게 굴지만 안영이 자기 좋아하는것 같다고 말하니까 자기도 안영 좋은것 같다고 말하는 거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그리고 책임감 강해서 안영 책임질거라고 하는 것도 다정해보임 

안영은 비굴+소심 그런데 또 능청스러움ㅋㅋㅋ 애가 성격이 좋아서 걍 능청스럽게 잘 대꾸한다. 나중에 아파서 골골 대는데 안쓰러워ㅠㅠ 그리고 동행하는 사람들이 기사라서 체력도 좋은데 혼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표현 나와서 안타까웠다. 안영 첨에 이름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3권때 비밀 나와서 놀랬다...원래 그런 ㅅ설정은 1인칭 시점으로 다 설명해주는데 여기선 백지 상태 안영으로 나와서 색달랐다. 

아 그리고 소개글에 족제비 왜 있나했는데 족제비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 상상돼서 더 귀여워 ㅅㅂ 이델이 배신자라고 표현하는것도 귀여움
그리고 안영은 얼빠라 생각되고 이델은 그정도면 첨부터 안영한테 관심 있던걸로...! 

생각보다 보물 일찍 찾아서 놀랐구 저택 돌아와서 둘 얘기가 좋았다...저택 돌아온건 거의 클라이맥스 부분이지만 클라리스랑 안영 마지막 대화도 좋았어. 제목이 왜 데자이어일까 했는데 읽다보니 아 그렇구나 하게 되는... 바라는게 없던 안영이 바라는 것이 생기고 그게 이델인거 참 좋네 트루럽이다

다정공 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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