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공 무심공 미인수 짝사랑수
집 나간 형을 찾는데 혈안이 된 중경(수)는 형인줄 착각하고 위헌(공)을 쫓아갔다가 한눈에 반하게 된다. 중경은 위헌에게 관심을 보이며 체육대회날 위헌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둘이 잘되는가 싶더니 오해로 인해 사이가 틀어지고.....13년 뒤 퀵배달을 하는 중경은 엘리베이터에서 위헌을 만난다. 한편 위헌의 애비인 정태수는 난장을 열려 하고 타고난 싸움꾼인 중경을 캐스팅 하려 한다. 그래서 위헌에게 중경의 스폰서를 맡게하는뎅....
아 진짜 1시 12분까지 읽은 소설임. 다 읽었는데 바로 리뷰 써야할 것 같아서 급하게 노트북을 켰다 ㅠㅠ....
중경이 인생 너무 슬프고,,,,,애가 진짜 너무 순수하고 귀여워서 더 안타까워. 얜 걍 싸움을 잘하고 학교를 설렁설렁하게 다닐뿐이지 나쁜 애는 아닌데...위헌이 한테 애정 맨날 보이는데 그 애정 보답 못받는것 같아서 그것도 짠하고ㅠㅠ 얘 주변에 멀정한 인간이 충재밖에 없는 것도 짠하고...물론 뒤에가면 은상이라고 고자딩지도 한명 나옴. 무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불쌍한 중경이.... 얘가 형한테 잘못한것도 있고 위헌이한테 잘못한것도 있어서 평생 그거 신경쓰면서 사는 것도 ㅠㅠ
그리고 이리터...캐릭터 너무 아까움. 하일록은 별로였는데 이리터는 왜케 좋지? 그 이유는 하일록은 문맹이며 산이를 좆같게 대했기 때문 ㅡㅡ. 용서못해... 암튼 이리터 진짜 순정고자 미친놈아 ㅠㅠ 중경이 안따먹고 뭐했어... 이리터 설정도 좋아. 집안 최소 은수저인 유복한 집안에서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 그런애가 동생 죽어서 정병생기고 중경일 동생으로 여기는 집착 그리고선 나중에 결국 조폭 보스됨. 와중에 어머님은 시장임 ㅋㅋㅋㅋㅋㅋㅋㅋ.....그 화장실 청소부인척 들어간 부분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 아픈척해서 중경이 맛간거 넘 애잔하고ㅠㅠ 와중에 키스하는거 웃기고 마지막에 최루탄 던지는거 존나 웃겨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부분에 정위헌 패는거 솔직히 좋았다 휴....그리고 중경이 끝까지 챙겨주는데 ㅠㅠ 너무 아까워 이리터 외전 나와야해....
정위헌은 메인공인데 할 말이 없네 진짜 얘에 대해 나는 잘 모르겠어 키워드에 복흑 계략공 있는데 뭐지....내 생각엔 아닌데 ㅠㅠ 이한님 글 너무 재밌는데 이상하게 언제 사랑에 빠졌는지 모르겠음...투썸ㅁ투샷 백야 둘다 보면서 공들에 대해 이해가 안갔는데 얘도 딱 그럼...그래도 거기 나온 애들보다는 정상이고 이해감ㅎㅎ 고등학생때부터 관심있는거 같긴 한데 흠...되게 패배주의적인 말 하면서 또 행동을 하긴 하고 그래서 성격을 잘 모르겠어. 나나조이에서 한 거보면 넘 슬퍼ㅠㅠ 그리고 마지막은 정말 박수 치고 싶었다. 정ㄱ교준한테 한거랑 중경이 찾아간거 최고....ㅎㅎ 정교준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진짜 여기선 갈수록 개좆같아서 못참았어 ㅡㅡ 서령이랑 세라가 불쌍함 정교준 짜증나.....초반에 입잘터는 능글맞은 캐라서 에일권 생각한 내가 병신이다. 에일권이 더 좋아 ㅡㅡ 정교준 가만안도
아니 어떻게 이렇게 끝낼수가 있지...외전 정말 필요해...아련하게 끝나는거 좋아하는데, 이 결말은 중경이 불쌍해서 못참겠어. 위헌이도 그동안 맘고생 많이 했는데 그 둘 행복한거 봐야하는데 ㅠㅠ 그리고 난장은 생각보다 큰 존재는 아니었다. 스토리는 난장을 향해 가지만 정대표와 중경이한테 난장은 사랑을 확인하는 수단? 정교준때매 글렀지만 ㅅㅂ. 난장이란게 잔인한 게임인데 정회장이랑 박회장이 난장 가지고 싸울 때 존나 하찮은 그림체로 생각나서 위협감 하나도 안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개그코드 너무 잘맞아서 중간중간ㅇ ㅔ쪼개면서 봤다....그리고 약간 세기말적인 분위기나서 좋아 이름들이랑 잘 어울려. 서중경, 정위헌, 윤대협 등등 또 그 분위기가 난장이라는 소재랑도 잘 어울림 ㅋㅋㅋㅋㅋㅋㅋ 맨손싸움 이런 감성. 너무 재밌게 읽어서 선사도 살까 고민중ㅠㅠ
ㅠㅠ 이거 중경이 너무 안쓰러
이리터 정병새끼...개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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