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수 무심수 강공 재벌공
빚을 갚기 위해 카지노에서 소처럼 일하는 주하원(수)에게 권태하(공)은 하원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크루즈에서 카지노 딜러로 일하면 빚 40억을 모두 갚아주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다른 계약도 성사하게 되는 하원과 태하...그리고 그 사이에 밝혀지는 그들의 과거....
염병 존나 잼씀 ㅠㅠㅠ. 진짜 시발 개재밌음. 현대 사건물 전문이신듯 너모 재밌는거 아니냐.
태하는 존나 맘에 든다. 근데 차르가 원탑임. 무튼 차르 생각날 정도로 맘에 든다는 뜻. 능글맞으면서도 칼같고. 초반에 주하원 졸라 좋아하는것 같으면서도 아닌듯 행동하는 그 태도 발렸다 ㅅㅂ. 근데 사실 주하원바라기ㅠㅠㅠ 진작 주하원 데려갔어야지 멍청아.....아다는 네가 떼줬어야지....무튼 거기다가 혼혈 갓와꾸야... 외모까지 넘 좋은듯. 돈도 많고 그저 갓벽...
하원인....과거 존나 내스타일임. 순진무구 올망졸망 수 존나좋아. 그런데 지금 하원인 현실을 많이 알아버렸고 ㅠㅠ 물론 그래도 온실 속 화초 같음. 벨소설에 널린 무심수 미인수 캐릭터인데 주하원은 왜케 매력있을까. 사실 초반에 재벌들 사이에서 받아치는거 넘 나대는것 같아서 ㅠㅠ 좀 오글거렸지만 그래도 그게 매력이니까.... 주하원 속세에 찌든 애인줄 알았는데 누구보다 온실 속 화초여서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에일권 너무 맘에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약간 섭공 포지션으로 가길래.. 아 공한테 패배한 섭공이려나 했는ㄷㅔ 깔끔하게 끝났네. 능글거리는 거 너무 좋았구. 5.6권인가 별장에서 주하원이랑 같이 있을때 대화 핑퐁 좋았다. 그 박제 취미도 레알루 또라이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민링은 초반에 와 창파오~! 와 야릇한분위기~! 이래서 관심 가졌는데 생각보다 나이 많은거랑 출신때문에 ㅍㅅㅅ했다....그리고 탕방 존나 계속 흑집사 라우 생각나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라우 생각하면서 읽었음. 의뭉스러운 와중에 나름 있어보이게 굴고 중국식 옷차림 너무 라우 그자체인걸...그리고 자한인 주하원이랑 같이 김양식장 했어야 했는데...넘 아깝다. 백현석은 시발....왜케 구질구질해보이냐 ....ㅠㅠ....나름 중요인물인데 나머지 인물들이 고스펙애 성격도 더 나아보이고 하원이 아다떼서 맘에 안들음.
마지막으로 주상경.. 하원앱. 사실 읽으면서 주인공 하원앱 같았음. 실제로도 하원앱이 싸지른 똥 치우는 얘기임. 나름 똑똑하게 한건데 솔직히 주하원 입장에선 똥싸지른거 아니면 뭐냐 ;; 와중에 주하원이랑 똑같이 생겼대서 나쁘게도 못보겠음. 똑같이 생겼으면 갓와꾸일거 아냐 ㅡㅡ
처음엔 카지노에서 얘기인 줄 알았는데 크루즈 탄다해서 아 크루즈에서 도박하는 내용인가? 했는데 그게 또 아니었구....갑자기 그림 얘기 나오구 위키리크스 얘기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카드겜 얘기인 줄 알았는데 재벌들의 얘기였음. 물론 중요순간에는 카드게임하지만...그리고 결말 너무 개꿀빠는 결말인듯. 초반부에는 엑소 로또, 중후반부에는 슈베르트 마왕들으면서 읽으면 개꿀딱.
작가님꺼 다 읽진 않았는데 공이랑 수가 과거 사건에 얽혀있는 거 좋아하시는 듯.. 반칙 공, 수도 너무 깊이 얽혀있음 ㅠㅠ. 아 너무 재밌어서 리뷰 쓸 거 짱 많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생각이 안나네. 무튼 진짜 재밌음....역시 장편 사건물이 제일 재밌음.
재탕의사 존나 있
권대표 다 져줄 것 같이 굴면서도 주하원한테 세게 나오는거 너무 좋았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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