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공 상처공 다정수 미인수 헌신수 약sm


방화범 MJ(공)은 자신의 치료를 위해 도원(수)에게 상담을 의뢰한다. MJ와 상담을 하면서 도원은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에 연관되고 MJ에 대한 애정의 마음을 키워간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MJ의 과거와 아버지, 도원, MJ 사이의 관계들....


아 시바 줄거리 설명 어렵넹....

MJ에 대한 인식 개싸패공>모자라지만 방화범에 힘은 쎈 애>상처가 있는 다정공 ㅠㅠㅠ. MJ 진짜 첨엔 정병 개싸패공인가? 하고 넘 두근두근 했는데 그저  여린 사람...도원선생님만 보는 바보... 초반에 모자라 보이는 이유는 환경이 그래서 그런거였어... 그래도 요리도 잘하고 논문도 열심히 읽고 그거면 됐다 ㅠㅠ 선생님이면 죽고못사는 다정공이기도 하고... ㄹㅇ 넘 다정함 초반에만 좀 강압적으로 굴 뿐이지 2권 지나면 걍 대형견공 다정공 키워드 추가해도 될 정도라 생각. 그리고 읽으면서 MJ 너무 짠해서 눈물 흘렸다. 

그리고 도원선생님. MJ가 여리고 가슴아픈 이미지로 굳혀졌다면 선생님은 뒤로갈수록 개썅알파내에 질식할 뻔 했다. MJ랑 얽히고 아버지랑 얽히면서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다이아몬드멘탈이라서 섹시프리앤 싱글 이미 처리는 완료, 도선생님 미인에 공부파라 그랬지 체육 했으면 아버지 정체 알자마자 뚝딱 해결했을듯. 5권 중반 이상은 ㄹㅇ 연상다정미인헌신수 도선생님 멋진모습 다 나온다...돈도 많다고 하고 ㅎㅎ 

아버지는 그냥 뭐......진짜 강압적이고 또라이 정병새끼라 마음에 들었는데 우리 MJ 죽는다 그럼 ㅠㅠㅠ 진짜 MJ 넘 불쌍해져서 차마 아버지X도원 응원 못하겠더라....선생님이 구르는건 좋은데 MJ가 가슴 아파하는 모습 생각하면 내가 더 가슴이 아파 ㅠㅠ.. 그래도 아버지 캐릭터 자체는 좋았다. 보통 이런 캐릭터는 후반에 가서 찌질하게 보여지는데 아버지는 ㄹㅇ 정병같은 모습이 마음에 들었음. 그래도 시바 MJ 안보는데서 도원선생님 한번 먹지 ㅡㅡ 까비;; 아버지 말고도 인물들 좋았다....빈유미형사나 소장님. 사실 소장님 너무 노잼꼰대 같아서 별로였지만 ㅠㅠㅠ 무엇보다 리더 ㅠㅠㅠ 리더 왜케 안타깝냐....아이스랑 그리즐리도 괜찮고...

약SM 왜 있나 했는데 ㅠㅠ 시발 존나좋아;;; 선생님 엉덩이 맞는거 느끼는거 와우;;;;; 넘 좋구 솔직히 뒤에 아버지가 선생님이랑 이런저런 플레이 하고 싶다 했을 때 안될거 알면서도 괜히 설렜다. 아버지 미친놈아 하루만 데리고 가서 놀지 ㅡㅡ 아깝다 생각할수록....MJ는 선생님 너무 아껴서 그렇게 심하게는 못대하는데... 무튼 선생님 정말 타고나셨네요;;

역시 사건물 너무 재밌고 내가 좋아하는 소재 다뤄서 더 좋았다. ㅠㅠ 그래도 MJ 약은 안했네 다행이다.....약하는 공들이 너무 많아서 진짜 MJ 괜히 착해보이고 ㅎㅎ .. 중간중간 정신분석학 심리 이런 얘기 내가 조또 몰라서 좋았다. 뭔가 서술해놓으니까 있어보이는 그런 늑김? 캐릭터 서사를 너무 잘만드셨다. MJ에게 상징적인 어둠,섹스 등이 선생님이랑 어우러져서 완벽한 치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해결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다행이었다.ㅠㅠ 또 아버지의 행동들이 형성된 이유가 걍 넘겨지기 쉬운데 왜그랬고 어떻게 만들어진지 이해가 되는....그런 마무리였음. 




말이...넘 예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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