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공 미남공 미인수

박휘(수)는 돈에 허덕이며 좆뱀까진 아니지만 여친에 빌붙어 사는 존재다. 지인 병철이의 사촌인 건주(공)와 엮이고 건주네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와 이거...흡입력 장난아님 진심.ㄴ썸딜에 단권이라 사봤는데 난ㄴ 당연히 제목이랑 소개글만 보고 뽕빨물인줄 알았지..
박휘 주변에 너무 현실 한남 그자체고ㅠㅠ 사건들도 하이퍼리얼리즘 오져.. 박휘랑 건주 와꾸랑 서로를 향한 집착 빼고 너무 현실적이야... 진짜 고발소설 읽는 기분이었다. 다 읽고 나면 생각이 많아진다 ㅠ
의외인건 ㅋㅋㄱㅋㅋㄱ 박휘 얘 생각보다 쉽게 건주한테 빠져서 놀랐음ㅋㅋㄱ초반엔 완전 별로였는데 건주랑 살게되는 초중반~ 중반부분 귀여웠다 ㅋㅋㅋㅋ
박휘랑 건주 관계랑 병철이 씹쌔끼 얘기가 잘 섞여들어서 놀랬음. 마지막에 스패너 씬에서 ㄹㅇ 충격먹으면서 봤다. 그리고 박휘 이름도 ㅅㅂ..몰랐는데 중간에 바퀴얘기..병철이 이새끼 쓰레기인 와중에 바선생 얘기하면서 책 주제도 은근 얘기함;; ㄱ 또 마지막대사 박혀야지? 비슷한거에서 박휘라는 이름이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무릎 탁침...
박휘는 속물인데 왜 속물같단 생각이 안들까..그리고 건주 싸패인줄 알았는데 다정헌신공이라 놀랬다. 박휘가 만들어준 음식도 잘먹고 머리도 맨날 말려주고 휘네 어머님한테도 잘 보이려하고 ㄱㅋㅋㄹ 마지막에 병철이새끼 거기서도 헌신공의 면모가 보였다. 걍 건주 얘는 휘 첫만남부터 트루럽이야....
나중에되면 휘도 건주한테 완전 빠지고..궁금한게 있는데 휘는 벌레 아닌가? 중간에 자긴 벌레 아니라했지만 결국 휘도 벌레인거겠지..?

ㅋㅋㄹㄹㄹㅋㅋㅋㄱ귀여움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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