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혈공 소심수 짝사랑수 임신수오메가물

 

약한 알파로 태어나 집안에서 핍박을 받던 노아(수)는 밀리언 후작가의 사라와 결혼 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매력적인 사라에게 빠지는 와중에 사라한테는 따로 연인이 있는 것을 알고 실망하는 노아... 어느날 사고로 사라는 죽게 되고 노아는 칩거생활을 하게 된다. 점점 더 위축되어 가던 노아는 어느날 오메가임을 판정받고 히트사이클 때 밀리언 후작(공)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책 전반적으로 사건도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고 한 장면은 집중적으로 보여주다가 또 후루룩 사건 진행... 빨리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에도 많이 있지만 2권에선 너무 급하게 마무리 되어서 아쉬움이 남긴 한다. 특히 외전은 뒤에 분명히 더 있을 것 같은데.....외전 쓰다가 중간에 작가님 납치라도 당하신줄... 그리고 노아 맘고생 너무 많이 해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도 보고싶다ㅠㅠ 클라우스도 아무리 냉혈공이라지만 말을 너무 많이 안했어.... 애정표현 하는 것도 봐야하는데.. 외전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 

임신 도망 짝사랑수는 언제나 옳다 ㅎㅎ거기다가 자낮수까지 완벽..... 노아 진짜 너무 안쓰럽다. 근데 노아랑 클라우스는 서로 사랑한다는 말도 안했으면서 잘되길 바라는 거 놀부심보 아닌가? 맘속으로 끌린다, 각인했다, 보고싶다 이런 말 반복하면 뭐하나 둘이 만나면 아무 말도 안하는데.......

그리고 클라우스는 분량 너무 없다. 하는 거 인상쓰고 차가운 말 내뱉고 가기... 아서랑 버나드 분량이 더 많은 듯 ㅠㅠ 노아 다음으로는 그레이가 많고... 그래도 그레이가 착해서 노아한테 다행이라고 생각. 어린 노아는 그레이의 호의를 반기지 않았지만, 그래도 집에 편이 하나라도 있으니까 다행인듯.. 

암만 생각해도 외전 나와야한다. 노아랑 애기들 행복한 거 봐야한다. 

노아 이런 생각하는거 너무 안쓰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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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수 미인수 냉혈공 강공

왕의 사생아로 태어난 코로나(수)는 엄마와 함께 왕궁 구석에서 시종일을 하며 지낸다. 시종일을 하며 괴롭힘을 받던 와중에 제논(공)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도와준 제논에게 호감이 생긴다. ~시간이 흐르고~북부 대공은 국왕과 마찰을 빚게 되고 그 빌미로 코로나는 허수아비 왕이 되는데...

헉 너무 옛날에 읽어서 기억은 안난다. 기억나는건 코로나 엄마가 자꾸 코로나보고 왕자라고 상기시킨 초반부만..
뭔가 삽질 오해물일것 같은데 생각보다 크게 오해하진 않는다. 서로 투닥투닥 거리는게 반인듯... 제논도 냉혈공이라 썼지만 저것도 초반에만 그렇고 뒤에선 다정하고 조신함ㅋㅋ 아리아테는 한결같이 멍청하고 귀여움...
전개가 기승전전전결 이런 느낌...에피소드 형식은 아닌데 그렇다고 하나를 향해 달려가지도 않는 느낌.. 그나마 젤 큰 사건은 도망가는 코로나?
걍 제논이 막말하면 코로나 혼자 슬퍼하다가 다시 또 서로 애정행각하고 코로나 또 땅파고 그러다가 남의 말을 믿어 결국 제논을 떠나는... 그래도 코로나 많이 성장했다 ㅠ ㅠ 중간 중간에 잘해보려하는 것도 넘 귀엽다.
코로나 망충한 미인이라 좋음... 제논은 생각보다 스윗해서...물론 코로나한테 막말 하긴 하지만... 많이 후회할 짓 하는줄 기대하고 봤는데 그게 아니라 실망했어
그리고 에레글로크 악역도 뭣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인게 아까웠고 대공파 애들이 신실한 대공파라서 코로나를 싫어한다는 것도 읭?스러워서 아쉬웠음..

그래도 아리아테가 순진하고 귀여우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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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공, 까칠공, 평범수, 호구수, 재회물

 

어릴적 트라우마로 맛을 느낄 수 없는 한조국(공)은 자신에게 처음으로 맛을 보여줬던 흑돼지를 찾으러 한국에 간다. 한편 별명이 흑돼지였ㅍ 오동주(수)는 용기 내 고백했으나 욕만 먹고 끝난 고등학생 때의 꿈 꾼 것을 시작으로 직장에서 잘리고 애인과도 헤어진 날 한조국을 다시 만나게 된다. 아는 형네인 철수 베이커리에 취직한 동주는 전직장인 호텔에 디저트을 납품하게 되고 사장인 한조국에겐 따로 디저트를 가져오라는 명을 받게 되는데..??!?

 

평범수 미인공 재회물 너무 좋고..... 조국이가 계속 까칠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동주한테 착하게 대해서 놀랐다. 하긴 음식 주는 사람을 어떻게 나쁘게 대해... 그래도 뒤에 자기 형 나올때는 그 싸가지 없는 성격 보여서 다행. 

동주 내 맘속에는 통통수 아니고 아기돼지급, 볼 포동 아기배 느낌으로 치환하며 읽었다. 일반 벨소설이 보통 연예인을 주인공으로한다면 동주는 보통 일반인 급 체격이라 생각하며 읽었다...왜 자꾸 동주한테 뚱뚱하다 뭐라하세요 다들... 하이퍼 리얼리즘 소설이다. 진짜 주변 한국인들 보는 느낌이었네;; 동주 생김새 때문에 중간중간에 자기 낮게 보는거 짠하고 귀여움ㅠㅠ 괜찮아 동주는 착하고 요리를 잘하니까... 

읽으면서 요리 설명을 너무 잘해놔서 요리프로그램 보는 줄 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짜잔 음식이 나왔습니다~ 가 아니라 국물을 자박하게 넣고선 뭐를 넣고 어쩌구 등등 설명이 디테일 해서 상상이 잘가... 나까지 먹고 싶어지게하는 소설... 디저트도 처음 들어본 이름이 많이 나와서 중간중간에 계속 검색하면서 감탄하면서 봤다. 너무 먹고싶었어....

글고 형 나와서 뭐라도 하는줄 알았는데 걍 감초같은 캐릭터였다. 조국이가 형 무시하는거랑 투닥투닥 거리는거 재밌어서 보기 좋았다. 근데 정말 별로 한 거는 없음...동주한테 약간의 감명을 주는 역할..? 

별 내용은 없는데 너무 재밌어........요요님꺼 다 좋다. 분위기는 코믹한데 그렇게 웃긴건 아니면서 재밌다. 둘이 귀엽고 2000년대 느낌의 유치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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