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공, 다정공, 짝사랑수, 무심수, 강수 포르노배우공,수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빚을 위해 포르노를 찍기로 하는 에드(수). 거기서 포르노제작자 글렌 맥퀸(공)에게 끌리게 되고... 솔로, 탑에 이어 바텀까지 하게 된 에드는 얼떨결에 신경쓰이는 맥퀸과 포르노를 찍게 된다....
언제 다 읽을까 싶었던 와우. 확실히 유명작은 흡입력도 재미도 남다르다.
와우의 매력은 수시점이다. 에드 특유의 담담함으로 맥퀸에 대한 감정을 말하는데.. 잔잔하게 슬퍼. 무심 짝사랑수 좋아하는데 딱 에드다. 맥퀸은 사실 다정공인 것 같은데 초반에 에드한테 무심해서 무심공 같기도 하고 근데 또 말도 많고 능글거려서 정확히 정의할 수 없다. 걍 섹갓 대물로 여겨야지 ㅎㅎㅎㅎ 초반에 맥퀸 특유의 나른함과 여유로움이 멋졌다.
도둑들도 그렇고 현실을 잘 담아내는 것 같다. 에드와 맥퀸의 꿈이나 사정이 너무 와닿아...에드는 꿈을 단념하지만 맥퀸은 계속 쫓고 그런게 현실적이어서 좋았다. 또 둘 캐릭터랑 너무 맞는듯...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둘이 싸우는 장면도 너무 현실적이다. 진짜 흥분해서 서로 할퀴는 말 막 하는거 슬프다. 읽다보면 차이나타운, 맥퀸네 빌라, 에드가 경호하는 모습 이런게 막 상상된다. 뉴욕가면 에드랑 맥퀸 뿐만 아니라 맥퀸네 직원들 씨지아오 다 있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의 짝사랑이 쌍방이 되고 맥퀸의 꿈과 포르노의 현실, 챙과 에드의 관계 들이 내용인 것 같은데...막상 이렇게 나열해 보면 별로 없어보이는데 어쩜 그리 잘 쓰시는걸까... 포르노의 쓴 현실로 라이언이 보여지는 것도 좋고 ㅅㅂ 말을 제대로 못하겠는데 무튼 라이언이 단순히 룸메이트보다 맥퀸에게, 포르노가 밝혀진 에드한테도 의미가 있는거 그거.. 에드가 라이언이랑 세실이랑 오손도손 사는 것도 보기 좋다..
아 챙도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엔 서브공이라 치기엔 분량 넘 적다고 생각했다. 5,6권에서 포텐 터지네 ㅁㅊ 챙 진짜 바보야.....에드 어렸을 때 키잡 뚝딱이었는데, 아니면 에드 성인되고 집착감금물 뚝딱.... 왜케 감정을 외면한거야 ㅠㅠ. 요위도 좋다. 영앤리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드한테 치대는거 보면 너무 귀엽다. 크면 빚 변제해준다 그러고 에드 생각하느라 엄마한테도 혼나고... 분명 얘네 에드영상 보면서 딸 맨날 쳤을듯. 근데 난 사실 챙이랑 에드 과거에 더 깊은게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어서 놀랬다. 물론 에드 입장에선 일방적으로 외면하고 그런 일 당한게 충격이 되고 상처가 됐겠지만 난 더 큰 걸 원했어....
그리고 마지막에 맥퀸 시점도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ㅇ그정도면 서로 첫눈에 반했다.. 아 둘이 더 보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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