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공 야망공 집착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달팽이족 애디(수)는 본인을 모든 잘못의 원흉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엄마를 잃고 영주 카랍의 손에 끌려 그의 부인이 된다. 하지만 카랍의 성 안에서도 늘 핍박받고 자낮의 상태로 산다. 하녀 바르바는 이런 애디를 위해 영주의 머리색과 눈색이 비슷한 오르코(공)를 주워와 애디에게 영주의 아이를 낳으라 한다. 의도치않게 오르코를 납치 감금하게 된 애디의 미래는..,?

초반부 좆밥애디의 오르코 납치감금물이라 약간 로코 느낌인줄.. 하지만 오르코 풀려나고 카랍가문 망하고 애디는 오르코 손에 이끌려 가게 되면서 다른 사건이 나오게 된다. 아모스섬에서 행복하게 살면 좋았겠지만 코코바야가 늘 걱정했듯이 오르코 야망공이라 절벽에서 그 일 없었어도 둘은 트러블 일어났겠지.....
1권은 둘이 서로 알아가고 추억도 쌓고 너무 귀여운데 2-3권은 전쟁 얘기다. ㅠㅠ 2권 부터 좀 알쏭달쏭하다가 3권 초반부에 내용 이해하기 힘들어서 봤던 부분 보고 또 봤다. 문장이 어렵다기 보다는 장면전환이 넘 빨라서 갑자기 얘가 왜 나오지? 얘는 왜 이러지? 하면서 많이 봤던듯... 특히 2권의 애디와 오르코 좋아보이다가 애디 정병 도져서 또 사이 안좋아지고 갑자기 오르코 다정해보이고 그래서 읽으면서 당황스러웠다.
애디 귀여워. 달팽이족이래서 소개글 보고 좀 그랬는데 너무 귀엽다. 은발미인에 달린다고 달리는데 달팽이라서 느리다는거 ㅅㅂ ㅋㅋㅋㄱㅋㅋ 애디 자낮 좀 괜찮아지나 했는데 전쟁때매 정병 생긱고ㅜㅠ 오르코 초반에 능글공 느낌 좋았다. 풀 알려달라고 하면서 키스하고 독초 먹은거 ㅋㅋㅋㅋㅋ 귀여워 둘이. 하지만 오르코의 야망은...
새지트는 찐집착공 같았는데 너무 멀리 있었어...생각보다 등장을 안해서 아까웠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정말 미친놈돼서 놀랐다. 
작가님 제목 너무 잘 지으시는듯. 박휘남도 좋았는데 돌아가,애디도 좋다.. 마지막에 애디 어머님 말이랑 애디 달리는거 보면서 벅찼다.
이런 해피 엔딩 너무좋다. 재회하는 해피엔딩... 외전에 다들 환생해서 조금 놀라버렸네...루랑 바르바는 해서 다행이고 새지트 외전은 슬펐다.




'ㅂㅅㅅ이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몽르 - 케프리와 깃털  (0) 2019.04.13
라리앤 - 로맨틱 클리셰  (0) 2019.04.13
장목단 - Walk on water  (1) 2019.03.31
2RE - 도마뱀의 관  (1) 2019.03.27
당수 - 맛있는건 한 입 더  (0) 2019.03.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