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공 황제공 평범수 소심수 짝사랑수 굴림수
향락의 도시 갈양의 남창은 그곳에 온 청년을 만나고 그 청년이 평의 세자란 걸 알아본다. 세자 자하(공)는 갈양을 정리하고 남창에게 홍염(수)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갈양에서 빼와 친구로 지낸다. 홍염이 자하를 좋아하지만 마음을 숨기고 있는 와중에 척에서 사로라는 왕자가 온다. 자하는 첫사랑인 사로를 도와주려 노력하는데.......
처음 씬만 보면 홍염이랑 자하가 주인공인데 자꾸 파한이랑 모현만 나오고... 사로 등장 이후론 사로가 주인공 같아서 홍염이가 주인공 맞나 계속 헷갈렸다. 특히 사로 ㄱㄱ씬으로 등장하고 출생의 비밀도 있어서 사로가 찐주인공 같았네..... 홍염이 하는거 세자 옆에서 멀뚱멀뚱 있다가 가끔씩 세자에 대한 마음으로 가슴 아파하기가 끝....
다행인건 홍염이가 찐 주인공 맞았다. 그리고 정말 굴림수였어 ㅠㅠㅠ 언제 구르나 했는데 과거 자체가 굴림수고 중반 이후로도 굴러서 좋았네.... 홍염이 수줍은 떡대여서 좋았지만 분량 챙기자... 파한이랑 모현 분량 넘 많다구 ㅠㅠ 그 외에도 하얀늑대가 홍염이 보다 서사 빵빵한것그리고 ㅠㅠ 이것도 다 홍염이 관련된 일이지만...
그리고 세자 답답했는데 뒤에라도 눈치채서 다행이다. 뭐랄까 홍염이에 관한 얘기는 많지만 다 자하를 돋보이기 위한 거 같다..? 자하는 아버지도 세명있고 능력도 좋은데 첫사랑을 못 잊고 있다가 진정한 첫사랑과 사랑을 찾는 그런 느낌...
삭풍이랑 연작임이 확실한게 어쩜 그리 ㄱㄱ이 많이 나오는지...그래도 수줍은 떡대 자낮수 너무 좋아서 재밌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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