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수 후회공 까칠수 다정공 소심수 

 

연진(수)과 동경(공)은 10년간 만나온 연인이다. 그러나 둘 사이가 점점 맞지 않고 결국 둘은 헤어지게 된다. 헤어진 와중에 예정되었던 커플여행을 연진의 부탁으로 인해 이별여행으로 여기고 여행을 다녀오게 되는데...

 

초반에는 동경이 나쁜애 같아 보이다가 연진이가 너무 예민해서 지친건가 싶었다. 하지만 동경이는 참 다정한 애였고 연진이는 예민하진 않고 까칠한게 맞는듯. 

여행까지 연진이 입장이어서 완전 감정이입해서 봤다.이때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들으면서 보면 감정이입 진짜 잘된다. 연진이 눈물 많이 흘리는데 나도 그만큼 흘린듯 ㅎㅎ..... 여행 다녀오고 나서는 동경이 시점인데 그때도 엄청 울었네.... 역시 회사가 문제다. 악의 근원.... 둘이 많이 다르긴 한데 회사만 아니었으면 둘은 계속 행복했을 듯ㅡㅡ 

호주에서 진짜 너무 슬퍼. 개인적으로 좋았던 거는 연진이 혼자 요이땅 하는거... 그리고 요이 땅 나중에 다른 의미로 둘에게 다가오는 것도 좋다. 

현실적인거 보기 싫어서 현대물 안보는데 롱러브레터는 오히려 현실적이어서 부분이 좋았다. 웬만한 벨소설이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고 끝내는데 이건 또 새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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