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터지기공 하급귀족수
회계장부를 쓰며 현실적인 삶을 사는 프랜시스. 어느날 민망한 모습으로 숲에 들어갔다가 사냥터지기 헌트를 만나고 오두막에서 둘은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프랜시스는 런던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헌트를 매몰차게 대하고 떠난다. 헌트를 떠나고서야 자기마음을 느끼는 프랜시스와, 런던에서 다시 만난 둘... 서로에 대한 오해와...감정이 얽히고...둘의 사이는 위태하기만 하는데...! 결국엔 잘됨 ㅎ
리디북스 댓글에 수가 구른대서.......이거다!!!하고 보기 시작한건데...1권에선 졸ㄹ라 떡떡떡떡떡....근데 헌트는 프랜시스 좋다고 들이댐이정도면 걍 몸만 좋아한거 아님? 1권보면서 사실 중도하차할뻔 ㅎㅎㅎ. 1권보면서 몸가고 마음가는게 이런건가 싶었다 ㅎ 또 리디북스에 나와있는 책소개가 그냥 1권내용 전체임 떡씬보다 걍 감정보고싶으면 2권부터 사서 보는것도 추천드림니다..ㅎ....그렇다고 1권에 내용ㅇ이 없는건 아니지만 뭔가...하차하고싶게 만듦. 수의 엄청난 주절+아는척+설명충 거기에 사투리 쓰는 구수해보이는 공.....리디북스 키워드엔 무심수있던데 무심수는 아닌것같음. 오히려 유혹수라 느껴질 정도로 수가 더함;; 1권은 저 둘의 쎆스라이프를 잘 볼수 있는....둘다 음담패설 참 잘하더라 ㅎㅎ
솔직히 이 소설의 참맛은 2권이라 봄. 사실 1권에서 수가 아는척 지리길래 좀 아니꼬왔는데 2권에서 공한테 쪽도 당하고 그래서 속시원했음. 사실 2.3권은 걍 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하는 내용임. 그래서 속시원한 한편 공감성수치 느끼면서 봄.....수가 마음에 있는걸 그냥 털어놓으면 될텐데...제대로 털어놓질 못해서 괜히 서로 싸우고 오해함 아 그래야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조오오오ㅗ금 답답했음. 솔직히 모든 일의 시작은 수가 먼저 뻘짓, 오해 그로인한 공의 오해 아 그래도 수 맘고생 보기좋았음.
딴분들은 외전 원하시던데 난 딱 이정도가 좋음 왜냐면 외전있었으면 또 사냥터지기 나올까봐...모브아조씨 빼고 사투리쓰는공은 이제부터 내 지뢰다...소설에서 젤 맘에드는건 제목이랑 표지임 제목이 진짜 잘지었다고 생각함 제목부터 설명충냄새 나긴하지만 소설내용이랑 너무 잘맞는듯 그리고 표지가 정말 예쁨.
하지만 읽으면서 공과 수의 매력을 느낄수 없어서 너모너모너모 슬펐다. 수는 사실 라노벨 남주같아서서 읽기 힘들었고 공은 그 사투리의 충격과 또 성격을 제대로 모르겠어서...일단 다정하고 신사다움이 깔려있긴한데......외전있었다면 공,수의 매력을 알수 있었을까...?
여담으로 둘이 얘기하다 결국 ㅅ쎅뜨려하는걸 보고 하루키소설 읽는 기분이었음 모든건 쎅으로 끝나시는...장례식장에서 쎅뜨는건 ㅋㅋㅋㅋㅋㅋㅋ왕겜인줄알았닼ㅋㅋㅋㅋㅋ
재탕의사는....음 23권만 해야지 1권은 물2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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